심지어 다른 사람과 악수할 때나 문을 여닫을 때 정전기가 발생해 몸을 움츠리게 된다.
또한 외출 후 집에 돌아와 옷을 벗을 때 시퍼런 전기 불꽃과 함께 지직지직하는 소리가 들리고 머리를 빗거나 모자를 벗다가 머리카락이 하늘로 치솟기도 한다.
이는 모두 정전기 때문인데, 겨울철에는 건조해지면서 정전기가 자주 발생한다.
정전기의 경우 젊은 사람보다 피부가 건조한 노인들이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정전기는 피부염을 앓는 환자들의 경우 염증을 악화시키고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외국에서는 정전기로 기절하는 사례도 보고됐다.
겨울철 정전기를 예방하기 위해 정전기 예방 열쇠고리와 섬유유연제, 정전기 방지용 구두 등이 보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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