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이사무장협 '평화의 마을'에 난방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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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고치는 소중한 계기가 됐어요.”

대정읍이사무장협의회(회장 신애경) 회원들은 지난 22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평화의 마을’에서 직업재활훈련을 받고 있는 정신지체장애인들을 찾았다.

대정읍 각 마을 이사무장들은 이날 직업재활훈련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40만원을 전달했다.

구억리에 위치한 평화의 마을(원장 남시영)에는 21명의 정신지체장애인들이 빵과 쿠키를 구우며 직업재활훈련을 받고 있는데 이사무장들의 이날 방문은 이들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감대를 가져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장애인 시설에 대한 좋지 않은 편견을 가졌던 일부 이사무장들은 장애인들이 직접 빵을 구우며 직업 재활의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에 적지 않은 감동을 받았다.

신애경 회장은 “장애인들 모두 해맑고 밝은 얼굴이었다”며 “비장애인 못지 않게 구슬땀을 흘리며 빵을 굽는 모습에 모든 이사무장들이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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