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의무 미임용자 교원 면접시 부정 수사
병역의무 미임용자 교원 면접시 부정 수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병역의무 미임용자 교원 면접시 부정 수사

지난해 12월 28일 실시된 제주도교육청의 병역의무 미임용자 심의. 면접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본지 2월 7일자 5면 보도)됨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9일 병역이무 이행 관련 미발령 교사들로 구성된 전국군미추임용협의회가 병역의무 미임용자 심의. 면접과정에서 면접문제 유출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며 수사의뢰를 해 옴에 따라 당시 면접 대상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찰은 협의회측이 “면접 당시 대기실에서 한 응시자가 면접이 끝난 응시자로부터 구내전화로 면접문제를 전달받아 다른 응시자들과 공유했으며 또다른 응시자들도 면접실 구내전화를 사용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이 응시자들에 대한 신원 확인에 나섰다.

또 당시 면접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와 협의회측에서 제기한 문제 외에 또 다른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정황이나 증거를 찾은 단계는 아니지만 면접과정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내용이 수사의뢰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며 “현재 수사를 위한 광범위한 자료수집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영 기자>kimdy@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