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무료안전점검 등 119안전서비스 지원단의 활동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부소방서(서장 강기봉)는 27일 올 들어 2월 현재까지 119안전서비스 지원단의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40개 마을 326가구에 모두 814건의 봉사활동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주택안전점검 453건, 경방조사 130건, 무선페이징 점검 156건, 전기.가스.보일러수리 75건 등의 순이다.
서부소방서는 2004년 9월부터 전국 최초로 농.어촌지역에 움직이는 소방파출소인 ‘119안전서비스 지원단’을 본격 운영해 ▲1가정 1소화기 보급 추진 ▲주택화재 초기진화용 간이스프링쿨러 무료 설치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건강상담 ▲무선페이징 점검 및 설치 ▲가스.보일러 점검 및 수리 등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화재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119는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역주민의 지팡이”라며 “농촌지역실정에 맞는 봉사활동을 추진해 지역 주택화재예방과 주민 불편사항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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