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패정권 심판, 나라다운 나라 건설을 위해 위대한 출정식을 하는 날이며, 정권 교체의 역사를 새로 씁니다.
이번 선거는 김대중 정권, 민주당 정권 5년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며, 부패 정권을 계승하겠다는 세력과 부패 정권을 심판하려는 국민의 대결이며, 급진 부패세력과 중도개혁세력의 대결입니다.
민주당이 새 정치를 말하고 있지만 부패한 민주당 정권의 낡은 정치 한복판에서 5년 동안 타락한 사람들이 지금 와서 새 정치를 말할 자격이 있습니까.
대한민국을 불안하고 미숙한 세력, 위험하고 파괴적인 리더십에 맡길 수는 없으며, 아무리 포장해도 민주당 후보는 부패 정권의 2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부패 정권의 심판없는 개혁은 거짓입니다.
철저한 검증을 거친 원칙과 신뢰의 지도력으로, 풍부한 국정경험으로, 그리고 중도개혁세력의 힘을 결집해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국민에게 새 희망을 드릴 것입니다.
선거 후 북한의 핵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우리 현실에 맞는 권력구조를 찾아내 21세기 국가 발전과 평화통일의 비전을 담아낼 수 있도록 헌법 개정 논의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우리에게는 정권 교체와 국가혁신, 국민통합으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 목표가 남아 있고, 부패한 급진세력과의 마지막 승부가 남아 있는만큼 여러분의 땀과 눈물이 절실히 필요하며, 원점에서 새 출발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재무장합시다.
저의 심정은 ‘죽어야 산다’는 사즉생(死則生)의 각오이며,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정권 교체의 성스러운 제단에 바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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