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선거대책본부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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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 단일화는 새 정치 하라는 국민의 명령"
민주당 제주도지부는 오는 12월 19일 제16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27일 후보 등록과 함께 시작됨에 따라 본격 선거운동체제에 돌입했다.

정대권 민주당 제주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오전 도지부 당사에서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에서 “이번 대선에서 낡고 부패한 정치세력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할 것”이라며 “정치개혁을 위한 국민 경선 첫 출발지인 제주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만들자”고 말했다.

홍성제 공동본부장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아들 병역비리를 저지른 부패한 후보이며 남북 분단을 고착시키려는 미국의 부시 정책을 지지하는 사대주의자”라고 비난하고 “당원 모두 자신이 ‘노무현 후보’라고 자부하고 열심히 뛰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진부 중앙선대위 보건복지특별위원장은 “민주당은 낡은 정치, 수구냉전세력을 물리칠 수 있는 여건을 갖고 있으며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며 “낡은 정치를 버리고 미래 지향 정치를 이뤄내자”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후보 단일화는 새 정치를 통해 정치 발전과 국민통합을 이루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국정 개혁의 완성과 남북협력의 번영의 시대를 도민과 함께 이뤄 나갈 것을 천명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민주당 국민참여운동본부 제주본부는 이날 발대식에서 유인물을 통해 “양당은 합의를 통해 제주에서는 대중을 동원하는 옥외정당 연설회를 중단하고 신문.방송사가 주최하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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