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구당별 대책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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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은 수구·냉전과 평화·개혁세력 대결"
민주당이 28일 지구당별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고진부 서귀포시.남제주군지구당 위원장은 이날 오후 지구당사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 미래지향적인 정치로 나가야 할 때”라며 힘을 합쳐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제주시지구당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지구당사에서 선대위를 발족한 후 저녁에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첫 거리유세를 개최하고 도민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거리유세에서 정대권 제주도선대본부장은 이번 대선을 수구냉전세력인 한나라당과 평화.개혁세력인 민주당의 대결로 규정한 후 “민주당은 국제자유도시특별법 제정, 4.3특별법 제정을 일궈내 도민의 한을 풀어주고 제주의 희망을 제시해 온 도민의 정당이라고 자신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영훈 시지구당 정책실장은 “한나라당의 집권은 한반도 긴장을 야기하고, 진행되고 있는 개혁정책의 발목을 잡을 것이 명백하다”며 “한나라당 후보의 집권을 도민이 함께 저지해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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