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에 한라산의 생성과 오름, 경관, 동굴, 동.식물, 계곡, 습지 등 자연분야와 전설, 문화유적, 등반사 등 인문분야와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고 2004년 10개 분야별 1000부씩 ‘한라산총서’ 1만부를 펴낼 계획이다.
도는 총서 발간을 위해 1억원을 들여 다음달 분야별 전문가들로 총서발간추진단을 구성, 내년부터 조사 연구 및 집필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도는 한라산의 자연.인문 관련 자료를 집대성한 최초의 자료집이 될 한라산총서가 발간되면 한라산을 세계에 소개할 때 중요한 근거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및 세계자연문화유산 등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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