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거리유세 "아마추어에 나라 맡길 수 없다"
한나라당 거리유세 "아마추어에 나라 맡길 수 없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한나라당 제주도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제주시내에서 잇따라 거리유세를 갖고 제주지역 공약을 알려 나가는 한편 경륜있는 후보론을 내세워 이회창 후보 지지세 확산에 주력했다.

이날 연설자로 나선 이재학 도선대위 유세지원단장과 송임선 부단장은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국제자유도시특별법을 개정해 국제자유도시 건설에서 파생되는 과실을 철저히 도민에게 환원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항공요금제도를 신고제로 변경시켜버린 민주당이 제주도에서 표를 달라고 할 수 있느냐”며 민주당을 공격했다.

이들은 “노.정 두 후보 간 단일화는 이념이 다른 사람끼리 이룬 것으로, 이는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야합을 위한 단일화”라고 공격한 후 “이 같은 목적에서 탄생한 후보와 지난 5년간 모든 것을 검증받은 후보와는 차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아마추어에게 나라를 맡길 수 있느냐”며 “경륜있는 후보인 이회창 후보만이 국정을 제대로 수행하고 깨끗한 나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유세지원단장은 “이인제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 것은 민심이 한나라당에 기우는 징조”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