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점수 만점자가 없었던 언어영역(120점 만점)의 경우 인문계 여학생 한명이 만점을 받았다. 차점자인 118점은 인문계 22명, 자연계 8명이었다. 모두 14명이었던 지난해보다 16명이 늘어난 것이다.
수리영역(80점 만점) 만점자는 인문계 285명, 자연계 1411명, 예체능계 8명 등 1천704명이다. 지난해엔 1072명이었다.
사탐영역의 경우 인문계(72점 만점) 만점자가 지난해(128명)의 절반인 67명, 자연계(48점 만점)는 지난해(450명)의 7분의 1인 67명으로 5개 영역 중 유일하게 만점자 숫자가 줄었다. 올해 난이도가 높았음을 보여준 셈이다.
반면 과탐 만점자는 인문계(48점 만점) 1521명(지난해 45명의 34배), 자연계(72점 만점) 1962명(지난해 75명의 26배)으로 크게 늘었다.
외국어영역(80점 만점) 만점자도 인문계 1767명, 자연계 1826명, 예체능계 33명 등 모두 3626명으로 지난해(3201명)보다 늘어났다.
한편 5개영역 모두 0점을 받은 수험생도 17명이 나왔다.이 중 14명은 백지답안을 낸 수험생이다.
영역별 0점자는 △언어 134명 △수리 534명 △사탐 98명 △과탐 150명 △외국어 50명 △제2외국어 2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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