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 자긍심 갖고 인간 행복 위한 행정 펼칠 터
제주인 자긍심 갖고 인간 행복 위한 행정 펼칠 터
  •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 승인 200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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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 자긍심 갖고 인간 행복 위한 행정 펼칠 터

김 우 석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저는 제주 출신이라는 것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으며 제주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2일 100만 서울시민의 행정을 책임지는 서울시 제1행정부시장에 취임한 제주 출신 김우석 부시장(59)은 취임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바로 고향 제주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김 부시장은 “제주도의 정신은 불굴의 개척.도전 정신을 갖고 역경을 헤쳐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고향에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제주를 누구보다도 사랑하며 제주의 자연풍광은 물론 아픈 역사까지도 사랑한다”며 지극한 고향사랑을 내비쳤다.

서울시의 수석부시장으로 행정분야를 총괄하는 김 부시장은 “모든 행정의 중심가지는 인간이며 인간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정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행정철학을 밝혔다.

여미지식물원과 관련, 김 부시장은 “여미지식물원 민간매각문제가 불거졌을 당시 생물종의 보존 및 외국유출 방지를 위해 이를 반대했다”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주도가 여미지식물원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적정수준에서 국고 보조금을 받는 방법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방법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북군 한림읍 수산리 출신인 김 부시장은 “제주만의 비교우위분야를 찾아 빠른 속도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며 “다만 제주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향 분들의 깊은 관심에 가슴이 뭉클하며 앞으로 기회가 닿는 대로 고향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겠다”고 밝힌 그는 “제주 출신이라는 것을 명예롭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제주인으로서 자긍심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인 박정희씨(57)와의 사이에 3녀를 두고 있는 김 부시장은 제주북교, 제주제일중, 보성고, 성균관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시 예산담당관, 공보관, 산업경제국장, 재정기획관, 문화관광국장, 환경관리실장, 기획예산실장 등을 역임했다.

▲성명 김우석
▲영문명 KIM Woo Suk
▲성별 남
▲직장(직업) 서울특별시(행정1부시장)
▲생년월일 1943년 8월 26일
▲학력 1962년 보성고 졸, 1966년 성균관대 경영학과 졸, 1975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졸
▲경력 1984년 서울시 통계담당관, 1987년 동 연료과장, 1988년 동 예산담당관, 1992년 동 중랑구 총무국장, 1993년 동 청소사업본부 청소국장, 1993년 동 공보관, 1994년 동 산업경제국장, 1995년 동 문화관광국장, 1996년 동 교통기획관, 1996년 동 버스개선기획단장, 1997년 동 재정기획관, 1998년 동 보건사회국장, 1998년 동 문화관광국장, 1999년 동 환경관리실장, 2000년 동 기획예산실장, 2002년 대한매일 공공정책연구소 자문위원(현), 2002년 서울시 행정1부시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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