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헌신 진료로 환자들 빠른 재활 사회복귀
사랑과 헌신 진료로 환자들 빠른 재활 사회복귀
  • 지방공사 제주의료원 원장
  • 승인 200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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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빠른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30일 치매 등 노인성 질환과 정신질환 전문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난 지방공사 제주의료원의 이용희 원장(62)은 최우선 운영목표를 이렇게 밝히며 “최고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노인치매나 정신과 환자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정상적인 삶을 어렵게 하는 사회적 문제”라며 “이 점에서 전국 33개 지방공사 의료원 중 처음 설립된 노인.정신과 전문병원은 도민들의 의료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원장은 이어 “병원이 잘 운영되고 치료효과를 높이려면 요양시설과의 연계.협력체계가 시급히 갖춰져야 한다”며 앞으로 이를 중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1차로 90병상을 운영하고 내년 2월부터는 303병상 전부를 가동할 계획”이라며 “벌써부터 도내.외에서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 원장은 제주대병원으로 전환되기 전까지 옛 제주의료원장직을 맡으며 10년간 전국 지방공사 의료원 경영평가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을 만큼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이 원장은 “진료비가 일반병원의 3분의 1에 불과하다”며 “수익사업이 아니고 말 그대로 돈 드는 사업이어서 주위에서 많은 이해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서울대와 서울대학원을 졸업하고 1989년부터 제주의료원 원장직을 맡아왔다. 가족은 부인 김영화씨(61)와 1남6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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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사 제주의료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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