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한항공 제주공항지점장으로 부임한 신임 고병우 지점장(51)은 “평소 국내 최고의 관광지인 제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다”며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고 지점장은 “국제자유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월드컵을 통해 세계적인 국제관광지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각계의 노력과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서 사랑받는 항공사가 되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고 지점장은 이어 “공항 상주기관과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 강화에도 역점을 둬 제주국제공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지점장은 서울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했으며 1982년에 대한항공에 입사한 후 로마 공항지점장과 홍콩 공항지점장, 본사 호텔면세사업본부 면세리무진사업팀장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혜심씨(48)와 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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