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산업은행 제주지점장으로 부임한 변창훈씨(52)는 “고향에서 일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변 지점장은 “정책자금인 관광진흥기금을 중심으로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타당성 심사와 자금 공급 확대에 주력해 국제자유도시 건설에 일조하겠다”고 피력했다.
변 지점장은 또 “그동안 각종 지원으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소원한 느낌이 든다”며 “앞으로 일반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강화해 도민들에게 더 친밀감있고 사랑받는 은행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 출신인 변 지점장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입행, 국내 주요 산업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적 검토를 담당하는 기술부에서 주로 근무했으며 인천지점 수석부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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