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남제주군 여성대학 원우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임된 김은정씨(50.대정읍 하모리)는 앞으로 원우회의 활동 방향을 이같이 소개하면서 “아울러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3기를 맞은 남제주군 여성대학은 매년 지원자 수가 모집정원 50명을 훨씬 초과할 정도로 남군 여성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이는 국내 유명인사로 구성된 초빙강사진과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남군 여성들의 향학열 때문이다.
김 회장은 “현재는 1기 졸업생으로 이뤄진 원우회만 구성돼 있으나 앞으로 총동창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며 “상당수 여성대학 수료생들이 사회활동 참여 차원에서 총동창회 구성을 주문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여성대학 원우회 활동방향에 대해 “행정에서 전개하는 여성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는 물론 적은 힘이지만 노인공경사업 등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지역별로 여성들이 요구하는 분야를 수렴, 이를 행정에 전달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은 남편 이춘득씨와 1남3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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