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자치대학에 참여하고 있는 문씨는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 때문에 자치대학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특히 자치대학의 강의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내용이 많이 있어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자치대학 강의가 열리는 제주한라대학 대강당에 만난 그는 “하지만 자치대학 수강생이 대부분 50대 이후인만큼 노인 복지 및 건강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보강됐으면 좋겠다”면서 “노인의 여가 선용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자치대학인만큼 수강생의 출석이 자유롭지만 강사의 인지도에 따라 출석률이 많이 차이 날 때 아쉽다”고 밝힌 문씨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모습이 아쉽다”며 시민의식의 변화를 강조했다.
문씨는 “3년째 자치대학에 참여하면서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참여를 권유하고 있다”면서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옛 성인의 말씀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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