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는 남다른 재활 의지로 장애를 극복하고 산남지역 농아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제주농아체육의 활성화, 농아인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씨는 그동안 서귀포시지역 수화통역센터 설립과 농아인들의 자발적인 생활체육모임 구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수화교사로 활동하면서 수화 보급 및 홍보에 적극 앞장서 왔다.
또 자원봉사모임 ‘참빛봉사단’을 조직, 농아인부부 자녀들에 대한 학습지원활동을 펴는가 하면 제주농아청년회 활동을 통해 혼자 사는 농아인 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농아노인 위안행사를 갖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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