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달력 인심 올해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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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명한 경기 상황으로 올해 달력 인심도 박해질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내년도 도내 달력 인심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도내 관련 기관의 달력 공급물량이 대부분 지난해 수준에서 결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은행은 내년도 달력 4만부를 제작해 고객들에게 나눠줄 계획. 예전에 달력을 받았던 고객들을 감안해 지난해 수준으로 책정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KT 제주사업단도 올해 4000부의 달력을 배포할 예정. 당초 본사에서 배정된 물량은 3000부로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고객 입장을 고려, 자체적으로 1000부를 더 제작하기로 했다.

일부 금융.보험업체의 경우 본사 차원에서 달력 제작물량을 줄였지만 도내 공급물량은 지난해와 큰 변동이 없다는 반응.

S보험의 경우 임직원 1인당 3개씩으로 주문량을 늘렸는가 하면 J은행은 탁상용 소형달력을 따로 제작해 물량 공급에 나설 예정이어서 고객들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고정적으로 달력을 배포해온 고객들의 입장을 고려했기 때문에 지난해와 큰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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