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등을 앞두고 도내 특급호텔들 간 겨울 패키지 판매전이 한창이다.

각 호텔들은 부대시설은 물론 주요 관광지 할인권 등 각종 특전과 저렴한 가격을 내걸고 뜨거운 고객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그랜드호텔은 연말 가족여행 수요를 겨냥, 객실과 렌터카를 묶은 카텔상품을 내놓았다.

이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적용되는 이 상품은 주중 2인1실 기준으로 1박과 렌터카 24시간 이용시 18만~19만원이며 스카이뷔페, 사우나 특별할인과 주요 관광지 할인권도 제공된다.

크라운프라자호텔은 2인1실 1박 기준으로 슈페리어급 객실을 16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개관 6주년 기념 윈터 패키지를 출시했다.

또 롯데호텔제주는 기념품 제공과 부대시설 이용료 할인 등 각종 특전을 제시하며 주중(화~목) 20만원, 주말(금~월) 28만원의 윈터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고 제주신라호텔은 오는 24일과 25일 1박당 28만원의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