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3번째 국내산 경주마 경매가 4일 오전 9시부터 한국마사회 제주육성목장내 경매장에서 실시된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경매에는 생산농가에서 길러낸 농가 신청마 50마리와 농가에서 생산된 마필을 사들여 육성한 마사회 신청마 70마리 등 총 120마리가 상장된다.

경매최저가는 940만원이며, 20만원 이상씩 증액하는 호가경매 방법으로 진행된다.

지난 2차 경매에서 최고가는 생산농가 마필이 4200만원, 마사회 보유마필이 4500만원이었다.

이번 경매에서 낙찰된 말들은 내년 4~5월께 경주마로 데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