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제 이끌 하이테크산업에 아낌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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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거점산업으로 제주 특성에 적합한 첨단 하이테크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은 19일 ‘제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기념식 및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등에 참석키 위해 제주를 찾은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이어 “제주도가 국내 전체 사업체수에서는 1.3%를 차지하고 있지만 제조업 분야는 0.6%, IT 및 디지털컨텐츠 분야는 0.17%에 불과하다”고 전제하고 “제주지역 산업발전의 둔화는 지역경제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점에서도 국가경제에 큰 손실”이라고 진단했다.

김 청장은 이러한 시점에서 ‘제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첨단 하이테크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300억원을 투입해 벤처지원센터 건립, 공용설비 및 간접시설 확충 등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특히 “제주벤처촉진지구가 다른 지방 벤처촉진지구와 차별화 하기 위해 친환경 바이오산업, 디지털컨텐츠 및 관광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지정해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하고 “관광인력 정보체계를 통한 컨벤션 산업 육성을 강화하고 건강 뷰티산업 및 친환경 바이오벤처 기업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적극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중기청의 지자체 이양에 대해 김 청장은 “정부혁신위가 중소기업 지원기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중기청의 지자체 이관을 검토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하고 “지방중기청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기능 가운데 지자체와 중복되거나 지역별 특수성이 요구되는 일부 기능을 지자체로 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벤처촉진지구발전협의회 포럼과 도내 대학 총.학장과의 간담회, 제주벤처촉진지구지정 기념식 등에 참석한 데 이어 20일 오전 도내 중소기업 관련인사들과의 간담회와 중소기업 현장방문 등을 할 예정이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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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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