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학교·지역사회 발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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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총장 임기 만료

“앞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결코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28일 제6대 제주대 총장 임기를 마감하는 부만근 제주대 총장은 25일 “학사 행정에 적극 협조해준 교직원과 학생 그리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제주도민과 동문들께 다시 한번 감사한다”며 이임 소감을 밝혔다.

2001년 3월 부임한 부 총장은 재임기간 동안 국제교류회관을 비롯해 20건의 시설사업을 추진해 교육기본시설과 지원시설을 확보했으며 대학병원 착공, 교수 충원, 6개 국책연구센터 유치 등을 통해 교수들의 연구기반을 확충했다.

또한 대규모 누리사업을 유치하고 이-러닝 지원센터 설치, 학술교류협정 확대 등을 통해 대학 정보화와 세계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부 총장은 “대학 모든 구성원들의 열정이 뒷받침돼 제주대도 다른 대학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대내.외적 여건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부 총장은 또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대학 구조조정이 획기적으로 이뤄져야 하나 아직 부족한 점이 많고, 대학발전에 중요한 발전기금도 계획만큼 모금하지 못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부 총장은 “지난 4년간 21세기 첫 총장, 모교 출신 첫 총장이라는 영예와 중압감 속에 학사행정을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 평범한 교수로 돌아가 연구와 학생 교육에 매진하며 제주 행정사를 집대성하는 작업을 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한편 부 총장의 이임식은 28일 오전 11시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개최된다.

<강재병 기자> kgb91@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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