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평화 지키기보다 창조해야”
“진정한 평화 지키기보다 창조해야”
  • 민족통일제주도협의회장
  • 승인 200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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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보유 선언 이후 6자 회담이 표류하는 등 한반도 주변정세가 불안정한데다 국내적으로는 경제침체 등의 여파로 조직의 활동이 다소 부진하다.

어려운 시기에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민간운동을 주도하는 조직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

지난 6일 제10대 민족통일제주도협의회 회장에 취임한 백종식(60)씨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주도를 한반도 평화정착의 기지로 삼고 동북아시아 평화구현을 위한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민간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를 세계 평화의 섬으로 선포했다. 또 민간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북한에 감귤을 보내는 등 제주는 통일촉진 운동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백 회장은 또 전국 16개 시.도협회 가운데 통일운동을 주도하는 선도자로서의 강한 자부심도 피력했다.

백 회장은 “지난해 중단된 6자 회담 재개를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있음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평화는 지키기보다 창조해 나아갈 때 진정할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제주도의회가 최근 채택한 6자회담 제주개최 건의안에 대해서도 환영하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송경훈 기자> scoop@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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