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제주IT연구개발센터에 출자한 제주도와 21개 IT업체 대표자들은 22일 오후 4시 제주시 이도2동 복강빌딩 4층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해 회사설립을 결의하고 대표이사를 비롯한 이사진과 감사 등을 선출했다.
대표이사(영업이사 겸임)에는 삼성 SDS사에서 자문역을 맡고 있는 박유근씨(52)가 선출됐다.
또 관리이사에는 안창배씨(전 보르네오싱크 제주대리점 대표), 비상근 이사에 김철수씨(제주IT포럼 회장), 당연직 이사에 오문호씨(제주도 정보화담당관)와 김수홍씨(삼성SDS 벤처그룹장), 감사에 고택윤씨(전 평화은행 제주지점장)가 각각 선임됐다.
이와 함께 회사명은 ‘주식회사 JSS’로 결정됐다.
그런데 새롭게 출범하는 주식회사 JSS는 제주도에서 8억원, 삼성SDS사에서 7억8000만원, 도내 20개 IT업체에서 4억2000만원 등 총 20억원이 출자됐는데 이달중 회사 설립 등기를 마치고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IT연구개발센터는 오는 10월까지 30명의 경력.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 2006년까지 도내 IT인력 400명을 채용할 계획인데 올해와 내년에는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IT교육사업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04년부터는 국제자유도시 건설에 따른 민자유치정보화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분야별 특화솔루션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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