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들의 대통령 권영길 공동선거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효상.강봉균)는 4일 제주대와 한림 오일장,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돌며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효상 위원장은 “한나라당이 느닷없이 SOFA(한미주둔군지위협정) 개정을 위한 당원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은 생색내기식 정치쇼에 불과하다”며 “권 후보만이 미국에 당당히 ‘NO’라고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민노당은 한나라.민주 양 보수정당들이 방관하고 있을 때 불평등한 SOFA 개정을 위해 가장 앞장 서서 투쟁을 전개해왔다”고 진보정당으로서 차별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