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제주제일고 교사
제주도교육청은 제15회 제주도 사랑의 사도상 수상자로 서정일 추자교 교감(61)과 김종태 제주제일고 교사(57)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서 교감은 30여 년의 교직 생활 중 추자교를 비롯해 추자교 횡간분교장, 신양분교장 등 도서지역 학교에서 17년간 근무하며 사랑의 교육 실천과 학교체육, 특히 풍물 지도에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정교 교감 등을 지낸 서 교감은 정년을 1년 앞두고 도서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연장근무를 자원, 남은 교직 생활을 풍물놀이자료 개발에 힘쓰고 있다.
서 교감은 추자교와 제주중, 제주농고, 제주교대 초등교원양성소,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박숙자씨와 2남2녀가 있다.
김 교사는 1973년 수학교사로 교단에 뛰어들었으며 현재 제주도중등수학교과연구회장, 제주도고교교육과정연구회장 등을 맡고 있다. 수학과 교수.학습방법 개발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사는 제주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각종 수학경시대회(1~12회)에 출제.채점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했으며 탐라교육원 주관 각종 교사연수 때도 강사로 활동했다.
김 교사는 세화교, 세화중, 세화고, 중앙대 수학과를 졸업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문순선씨와 2남이 있다.
사랑의 사도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제주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