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시지역 학생수 증가와 과대학교 분리를 위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총 사업비 1621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4개교를 신설한다는 학교 신설 3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2005년 개교를 목표로 해 가칭 동인교(36학급).제성교(42학급).이도교(42학급).신노형교(42학급)를, 2006년에는 신아라교(24학급)를 신설할 계획이다.
동인교는 제주시 일도2동 순복음교회 앞 토지에, 제성교는 제주시 오일시장과 임산물판매장 사이, 이도교는 이도주공아파트와 구남동 사이에 계획하고 있으며 신노형교와 신아라교는 각 노형택지개발지구와 아라지구도시개발사업지구내에 신설할 예정이다.
중학교는 2005년 제주영지학교 부근에 가칭 이도중(36학급)을 신설하며, 2006년과 2007년에는 학생수 증가 지역에 각 36학급 규모로 2개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고등학교는 모두 남녀공학으로 2005년 제주시보건소와 정실 간 도로 중간지점에 가칭 오라고(36학급)를, 2006년에는 제주시 사라봉과 봉개동 입구 사이에 가칭 건입고(36학급)를 신설하며 2007년 각 36학급 규모의 2개 학교를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2007년까지 제주시 지역의 학생수 추이를 전망한 결과 올해보다 초등학생 수는 1500여 명이 많은 3만1600여 명, 중학생 수는 3600여 명이 많은 1만5600여 명이 될 것이며 고등학생 수는 도내 전체적으로 2100명이 많은 1만4400여 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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