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거리유세 - "정치안정·경제회복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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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제주도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변정일)는 5일 제주시내 연동, 제주대학교, 광양로터리, 화북동, 봉개동 등지에서 유세에 나서 ‘정권교체론’을 내세우며 이회창 후보 지지층 확대와 부동표 공략에 주력했다.

유세지원단은 이날 유세에서 ‘국가정보원 도청’ 의혹과 현정부의 대북정책을 집중 비난하고 “노무현 후보가 서민층 대변 운운하고 있으나 실상은 이와 다르다”며 “이번 대선에서 김대중 정권 후계자인 노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세지원단은 또 제주시내를 돌면서 6일 예정된 이 후보의 제주 유세를 홍보하고 “이 후보만이 정치 안정과 제주지역 경제 회복을 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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