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전 실장은 1963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후 1986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조천읍 부읍장, 문화공보실장, 사회과장, 재무과장, 한림읍장, 보건소장을 역임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그동안 기획감사실장직을 역임해 왔다.
양 전 실장은 2명의 동료와 함께 1969년 도내 첫 사설장학회인 ‘삼성장학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115명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1억 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는가 하면 한림읍장애인지원협의회 및 장애인복지지원망을 구성, 운영하는 등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왔다.
한림읍 출신인 양 전 실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옥조근정훈장, 청백봉사상,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다.
가족은 부인 김영숙씨와 1남6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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