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T 제주본부장으로 부임한 유영근씨(47.상무보)는 “신명난 경영을 펼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유 본부장은 “정보화 사회와 국제자유도시 도약에 발맞춰 유.무선 통합망을 확대, 초고속 무선인터넷 이용 기반을 넓히고 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초고속인터넷 전송속도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지역 IT(정보기술)업체 지원과 관련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 시설인 IDC도 본사 및 지자체 등과 적극 협의, 좋은 결실을 거두겠다”고 피력했다.
유 본부장은 “제주는 인터넷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며 “본사 차원의 각종 시범사업을 제주로 유치, 도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과 봉사활동 확대를 강조한 유 본부장은 전북 완주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공채 1기로 입사해 본사 경영평가부장, 정보시스템본부 정보기획팀장, 감사실 업무감사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지난해 임원으로 승진했다. 가족은 부인 한성자씨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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