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연말 성수기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이 기대되면서 둔화된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고객 마케팅이 전개되거나 예고되고 있다.
이마트 제주점인 경우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500대 상품 특별 기획전’을 마련, 고객몰이에 돌입한 상태.
신선식품 팔도 명산품전을 비롯해 인기 가전 파격전, 500대 최저가 기획상품전, 한정상품 절반가격 판매, 감사경품 등 풍성한 행사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뉴월드는 밸리점에 웨딩홀 시설을 갖춘 데 이어 2층을 의류 전문매장으로, 4층을 일반 잡화 전문매장으로 새 단장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고객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태세.
뉴월드는 이번주중 새로운 매장 디스플레이를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한편 대대적인 기획행사로 연말 성수기에 따른 수익 극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제주시농협 하나로클럽도 오는 22일 ‘동지’를 앞두고 다양한 팥죽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어서 연말을 맞아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달의 경우 비수기로 매출이 주춤거렸지만 이달부터 성수기 시즌으로 돌입하는만큼 업체간 고객 유치전도 달아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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