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표심·민심 - 부산·경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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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40대 이상·여성 - 盧 20·30대 지지"


부산.경남(PK)은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가 단일화되기 전만 해도 확실한 한나라당의 ‘안방’이었다. 지금도 한나라당 지지 성향이 강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대선에서 누구를 찍을지에 대해서는 조금씩 반응이 엇갈린다. 당과 지지 후보는 별개라는 의식이 생겨나기 시작한 듯하다. 그러나 이 ‘별개 의식’은 굳건하지는 않다.

연령별.성별로는 다소 편차를 보인다.

택시기사 현무송씨(65.남구 감만동)는 “40대 이상과 여성 승객들은 대다수가 ‘정권이 바뀌어야 한다. 한 번 당하지 두 번 당하지 않는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현씨는 그러나 “20.30대들은 ‘젊은 사람이 낫지 않겠느냐’며 노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는 것을 더러 듣는다”고 말했다.

식당을 하는 남정애씨(48.여.서구 남부민동)의 얘기도 비슷하다. “젊은 사람들은 노무현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외 다수는 당을 보고 이회창을 찍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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