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화물 물동량 지난해보다 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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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항을 통한 화물 물동량은 건설자재의 감소에도 경기침체 속 소비재 물품의 증가로 다소 증가했다.

반면 서귀포항의 화물 물동량은 크게 줄어 항만 기능이 더욱 약화되고 있어 무역항으로서 서귀포항의 기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10일 제주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제주항을 통한 화물 물동량은 531만9700여 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2만4000여 t보다 8% 증가했다.

올해 제주항을 통해 반입된 각종 소비재 물품량은 198만2200여 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0만5500여 t에 비해 16% 증가했다.
유류 반입량도 증가했으나 비료, 시멘트, 목재, 모래 등 건설자재의 반입량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서귀포항의 경우 올해 11월 말까지 화물 물동량은 35만8600여 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만7100여 t에 비해 23%나 감소했다.

시멘트.목재의 물동량은 전혀 없었으며 철재는 지난해 891t 들어왔으나 올해에는 고작 40t만 반입되는 등 무역항으로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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