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환경수도 도약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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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환경올림픽 WCC 제주총회100일 앞으로

제주가 세계환경수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29일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상 최대의 환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 딛고 있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2000여 명이 이번 총회에 참가등록을 마치는 등 참가자 등록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이번 총회와 연계해 도내 미래 발전을 발전시키기 위해 회의산업, 생태관광, 친환경교통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제주도는 친환경 명품 컨벤션 구축을 위해 사업비 126억원을 들여 태양광 발전시설과 빌딩 에너지 관리시스템 도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사업비 176억원을 투자해 오름, 곶자왈, 다양한 문화시설 등에 생태문화탐방로 정비 및 해설사 양성 등 생태관광인프라 구축 사업이,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돼 560여 개의 도내 마을 대상으로 한 스토리텔링사업이 각각 시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숙박공간 조성 사업(10억)과 친환경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기자동차 100여 대 구입 등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제주가 세계 환경의 중심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제주환경리더스 포럼 창설 ▲제주선언문 채택 ▲IUCN기념 숲 조성 ▲하논분화구 복원 등을 담은 제주형의제 5가지에 대한 발의안 채택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UN이 인정한 제주의 자연 환경과 전통문화, 탐라역사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도 전역에서 11개 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된 세계환경대축제도 마련된다.

 

한편 제주도는 다음 달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유영숙 환경부장관과 이홍구 WCC조직위원장, 줄리아 마튼 IUCN 사무총장을 비롯한 도민 4000여 명이 참여하는 WCC D-100일 기념식을 개최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향후 제주도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환경의식 개혁과 함께 도내 전통풍습인 집들이를 하는 자세로서 멋진 제주를 손님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조금 더 친절하기, 조금 더 배려하기, 조금 더 깨끗하기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WCC추진기획단 710-2852.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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