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제주-(7)공약 이렇게 차별화한다(민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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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대부분 당원들이 노동자, 농민, 중소상인, 도시 서민 등 일하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당의 정책과 공약도 당연히 일하는 사람들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내용이 중심이 된다.

이번 16대 대선에서 민노당 권영길 후보는 부유세 도입, 무상의료와 무상교육, 비정규직 철폐,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과 주한미군에 대한 단계적 철수 등 기존 보수정당의 후보들과 차별된 정책을 내걸어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화순항 해군기지 반대, 국제자유도시 재검토, 예외없는 4.3희생자 인정, 학살명령자 교과서 기술, 대통령의 위령제 참석과 공식 사과 등은 권 후보만이 내세울 수 있는 지역공약이다.

또한 농업 문제 해결을 위해 농산물 수입 개방 반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반대, 농업공적자금 투입 등을 내세우고 있으며 감귤 가격 안정화를 위해 비상품용 감귤 수매가격을 생산비의 80%수준인 3.75㎏당 1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권 후보는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3김(金) 청산, 지역감정 해소’ 등 추상적인 구호가 아니라 ‘정당명부제 도입, 당비 납부 실적에 비례한 정당보조금 지급, 결선투표제 도입’ 등 실질적인 제도 개혁을 주장하고 있다.

권 후보는 일하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 그래서 선거운동도 항상 차별받고 소외받는 노동자, 농민 등 사회적 약자의 민생 현장에서 이뤄진다.

많은 국민들이 민노당의 정책과 공약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현실성이 없다는 이유로 지지를 망설이고 있다. 그러나 나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권 후보에게 100만표를 던지면 그 꿈을 이루는 데 10년이 걸리지만 1000만표를 던지면 당장 내년부터 현실이 될 수 있다. 병원비.교육비 걱정 없는 사회, 일하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사회, 두 여중생의 죽음과 같은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 줏대있는 나라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민노당 권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바란다.

<김효상 일하는 사람들의 대통령 권영길 공동선거대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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