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인프라 구축과 브랜드 위상 제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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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제주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한 의료인프라 구축방안'세션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의료인프라 구축과 함께 헬스케어 브랜드 제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7회 제주포럼 둘째 날인 1일 열린 ‘제주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한 의료인프라 구축방안’세션에서 심원희 서울대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실장은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제조의 차별적 적용이 가능한 제도적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2시간 비행거리 이내의 거대한 동북아시아 시장을 배경으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아시아 최고의 헬스케어센터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실장은 이어 “제주헬스케어타운의 경우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로 성장함에 있어 글로벌 의료인프라 구축이라는 기본적인 사업미션이 존재한다”며 “특히 헬스케어 사업 특성상 사업성과 수익성이 기반이 기반 돼야 하며 이를 위해 의료관광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실장은 또 “제주헬스케어타운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우선 고품질의 의료서비스와 풍부한 인적자원의 개발, 월드클래스의 기반시설(접근성 개선 등), 색다른 문화적 경험과 글로벌 의료네트워크의 확충 및 U-Health의 개발 등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대한민국 헬스케어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과 제주 헬스케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고민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르티 라우노넨 전 핀란드 테크노폴리스 기획자는 “국제자유도시의 글로벌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미래형 도심설계의 한 요소로써 헬스케어 기능을 구현해야 하며, 다른 요소들과 유기적인 결합이 필요하다”며 “이는 하나의 의료타운으로서의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헬스케어 시티의 복합적인 요소 중의 일부로써 전체 도심의 기능을 구현하는데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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