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필문학회 '마음의 풍경' 발간
제주수필문학회 '마음의 풍경' 발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올해로 창립 19년을 맞은 제주수필문학회(회장 정윤택)가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제주수필문학선집 ‘마음의 풍경’을 펴냈다. ‘수필, 그 영원한 문학’, ‘아름다운 이야기’, ‘꿈의 정원’ 등에 이은 8번째 회원집이다.

 

이번 회원집에는 수필문학이라는 구심점으로 모여 책상 위에서 맴돌던 체험의 생각들을 한데 모아 ‘마음의 풍경’을 객관화 시키는 방법을 토론하고 함께 고민하는 회원들의 작품 65점이 실렸다.

 

조명철씨의 ‘한란과 스승’, 김광수씨의 ‘조명한 자신’ 등 24점이 대표작으로 수록됐고, 김정택씨의 ‘벚꽃길’, 김가영씨의 ‘나는 희망을 아직도 사랑한다’ 등 따끈따끈한 신작 40여 편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전 중앙대 교수인 윤재천 한국수필문학회 회장의 ‘운문화된 수필문학의 미래-아포리즘 수필시대 개막의 필요성’이 특집으로 실려 읽을거리를 더하고 있다.

 

정윤택 제주수필문학회장은 책머리에서“정체성 없는 글을 쓴다면 그것은 짙은 차향을 맡으려다 수돗물을 마시는 경우와 별반 다르지 않다”며 “사라도 다양한 형태로, 기쁨과 슬픔도 다양한 빛깔로 승화시킬 수 있어야 하기에 남과 공유할 수 있는 작품집 발간과 향연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열림문화 1만원.
문의 열림문화 757-44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