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서 행복을 찾는 주도적인 사고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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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JDC 글로벌 아카데미 12차 강좌서 강조
▲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좋은 사건 안에는 비극의 시작이 숨어 있고, 반대로 비극적인 사건에는 행운의 씨앗이 들어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다른 관점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주도적 사고와 함께 자기관리를 하는 것이 바로 행복하게 사는 방법입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변정일)가 주최하고 제주일보(회장 김대성.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와 KCTV 제주방송(사장 오창수), 인간개발연구원(회장 장만기)이 공동 주관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2012년도 JDC 글로벌아카데미’ 제12강좌가 지난 8일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JDC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의 강사로 나선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는 ‘행복하게 사는 법’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기 관리를 위해 좋은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강조했다.

 

▲행복을 찾는 주도적 사고를 하라=아무리 돈이 많고 직급이 높아도 가정에서 행복을 찾지 못하면 그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 될 것이다. 그래서 여성의 얼굴을 보면 그 남편의 성격을 알 수 있다. 반대로 기러기 아빠를 보면 얼굴색이 좋지 않다. 바로 가정에서 즐거움 찾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이 비판적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가정에서 성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가정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마음먹기가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어 저는 재작년 휴가 기간 동안 올레길 트레킹에 나섰다. 한참 올레길을 걷던 중에 서울에서 온 관광객이 홍수로 인해 승용차가 물에 휩쓸렸다는 전화를 받더니 올레길이 끝날 때까지 차량 걱정만 하는 것으로 목격했다. 그 사람은 차량 생각만 했기에 그토록 아름다운 올레길을 전혀 감상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가정에서도 가족들을 항상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만 진정한 가정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주도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 주도적이란 단어는 긍정적이란 단어와는 다르다. 여러분들에게는 ‘관심의 원’과 ‘영향력의 원’이 있다.

 

‘관심의 원’이란 개념은 관심은 가지만 우리의 영향력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것들이다. 자녀 문제와 정치 지도자 문제 등이 대표적인 예다.

 

‘영향력의 원’은 우리가 결심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이다. 담배 끊기나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 예다. 우리가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이 원들에 들어간다. 우리가 에너지를 집중하면 ‘영향력의 원’이 좁아진다. 또 에너지가 빠져나간다. 반대로 ‘영향력의 원’에 우리가 에너지를 집중하면 반대로 에너지가 들어온다. 우리의 고민은 대부분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을 가지고 한다.

 

우리가 고민한다고 해서 바꿀 수 있지도 않는데 에너지만 낭비하고 있다. 자녀가 공부를 안할 때 잔소리를 해도 바뀌지 않는다. 그런데 부모의 에너지만 빠지기 마련이다. 그 부모도 어렸을 때 공부하란 잔소리를 들었지만 공부를 잘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도 자식들에게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하고 는 것이다.

 

관심의 영역에 있는 것들을 모두 버려야 한다. 대신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것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 바로 주도적인 사고의 개념이다. 주도적의 반대는 대응적이다. 어떤 사람이 주도적인 사람인지 대응적인 사람인지를 알려면 이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을 보면 알 수 있다.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변정일)가 주최하고 제주일보(회장 김대성.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와 KCTV 제주방송(사장 오창수), 인간개발연구원(회장 장만기)이 공동 주관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2012년도 JDC 글로벌아카데미’ 제12강좌가 지난 8일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JDC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아이 짜증나’, ‘신경질 난다’ 등의 비관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대응적인 사람이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즉흥적으로 바로 대응적인 것이다. 주도적인 사고로 사건을 바라보면 바로 대응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차분하게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짜증이 나지 않는 것이다.

 

어떤 사건이 벌어졌을 때 그것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생각하는 것이 바로 주도적인 것이다.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 바로 주도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어떤 사건이 행운의 사건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돈이 많은 한 부부가 있는데 아이가 아토피에 걸려 고생을 했다. 그래서 먹을 것을 가려서 먹으면서 돈도 엄청 썼고, 또 가족 전체가 희생을 해야 했다. 당시 그 부부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생각했고, 남들을 원망하게 됐다.

 

하지만 10여 년이 지난 뒤에 그 아이는 아토피가 완쾌됐고, 가족들은 같이 식습관을 바꾸면서 모두 건강해졌다. 결국 좋은 사건 안에 비극의 시작이 숨어 있고, 비극의 사건 안에 행운의 씨앗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는 사례다. 이와 같이 지금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른 관점에서 봐야만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기관리는 행복을 부른다=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자기관리다. 자기관리가 되지 않은 사람은 절대 다른 사람에게 지적해도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다. 바로 자기관리가 돼야 다른 사람에게 어필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건강도 잃어봐야 그 소중함을 안다. 예를 들어 오십견을 경험하면 팔을 자유자재로 돌릴 수 있는 사람들이 부럽기 마련이다. 또 무릎이 아픈 사람들은 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부러워한다. 사람들은 저에게 어떻게 하면 그렇게 젊게 보일 수 있느냐고 물어본다. 우선 저는 소식을 하고, 잠도 잘 잔다. 매일 밤 9시30분이면 잠을 잔다.

 

현재 LG 그룹에서 사장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자기관리 지표를 만들어서 매일 체크,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고 있다. 운동과 술, 영어공부라는 세 가지 목표와 매일 이에 대해 시간을 배정한 뒤 실천 여부를 매일 점검하는 것이다.

 

이 같은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친구는 점진적으로 실천율을 높이는 한편 기업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었던 것이다. 여러분들도 자기가 생각하는 나쁜 습관 중 다섯가지를 뽑아서 그것을 버리면 건강해지고 행복해 질 것이다.

 

▲소통을 통한 행복찾기=강의도 소통의 자리다. 여러분들은 자녀들과 얘기하거나 아니면 친구들과 얘기할 때 나의 얘기가 상대방에게 먹히는 지를 어떻게 아느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눈을 맞추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파워포인트를 쓰지 않는다. 그러면 사람들이 저를 보지 않고 화면만 본다. 이렇게 되면 강의 효과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아들을 혼내는데 아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그것은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자 소통이 되지 않는 것이다. 직장에서도 부하 직원을 혼낼 경우 눈을 맞추지 않으면 그 부하직원은 상사의 말에 동의를 하지 않는 것이다.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게 바로 대화의 기술이다. 대화의 핵심은 주고받기다. 내가 한 번 얘기하면 다른 사람이 얘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혼자 마이크를 독점하면 소통이 되지 않는다. 제가 예전에 인터뷰를 하러 갔는데 한 번 질문에 한 시간 반 동안 답변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럼 이것은 인터뷰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다.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는 초점(관심)을 상대에게 맞춰야 한다. 사랑받는 남편은 바로 초점이 항상 부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로의 초점이 서로에게 가게 되고 대화와 소통이 잘되는 것이다. 여러분들도 직장과 가정생활에서 소통과 대화를 통해 더 큰 행복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문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797-5596.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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