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진로진학 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가 이상적인 교육이상국가를 탐방한 픽션 리포트를 발간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교육이상국가론’을 발간한 제주한림고등학교에 재직중인 강석주씨다.
이 책은 에듀토피아를 실현한 율도국의 교육과 사회에 대한 이야기로 길고 긴 겨울밤 꿈 속 체험내용이 정리됐다.
저자는 초속 72㎞로 빛을 발하는 별똥별이 사라지기 전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실현되려면 그야 말로 자나깨나 쉼 없이 소원과 관련한 행동을 습관화해야 하는 것처럼 그가 평소 간절히 원하고 그리던 교육상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한다.
▲에듀토피아(율도국) 개관 ▲에듀토피아 선교정치와 교육 ▲교사와 학생 등 총 3장에 걸쳐 정리된 이 책은 현재 교육에 대한 회피가 아니라 건설적인 다시 보기와 그에 대한 대안을 모은 것이다.
보육교육에서부터 의무교육으 과정과 단위학교 방문기, 고등교육과 평생교육 소개에서부터 단위학교 방문기, 우리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활동 등 구체적인 데이터도 제시했다.
권대봉 고려대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넘어 생각해보는 교육 이상사회 제시, 읽으면 행복해지는 교육 픽션”이라고 소개했다. 원미사, 1만4000원. 문의 010-5699-8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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