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영문판 서적 출판 대내외 홍보 나서
제주지역 화장품회사의 연구개발 성과가 영문판 전문서적으로 발간됐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는 도내 화장품기업들의 연구 성과를 모아 ‘대체의학-식물유래 기능성화장품’이란 제목으로 전문서적을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전문서적은 생명과학 분야 학습교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적에는 바이오스펙트럼㈜의 슬리밍 소재 개발, ㈜더마프로의 화장품 안정성 연구, 제주출신 강세찬 가천대 교수의 육모 소재 개발 성과 등이 수록됐다.
제주테크노파크 현창구 박사는 “지난 8년 간 화장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추진한 결과 전문서적을 발간하는 결실을 맺었다”며 “제주가 화장품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되는 만큼, 전문서적 출간을 통해 전 세계에 연구 성과를 알리고 투자를 이끌어 낼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서적은 인도에 본사를 둔 리서치사인포스트 출판사를 통해 발간됐다. 해당 출판사는 1500종의 전문서적을 출판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에선 내년 초까지 ㈜콧데 등 6개 기업 참여해 화장품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문의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720-2350.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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