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강문칠) 주최로 마련된 음악인의 밤은 17일 신인음악회, 18일 신작발표회와 송년음악회로 진행된다.
올해 신인음악회에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12명의 신인음악인들이 출연, 작곡.성악.기악연주 솜씨를 자랑한다. 출연자는 작곡 성시열(제주대교육대학원), 테너 강금수(제주관광대학 음악예술과 졸업예정), 소프라노 강미란.김미숙(이상 제주대 음악학과 졸업예정), 클라리넷 김혁(제주관광대학 졸업예정), 호른 고인희(제주실내악단), 바이올린 고채원(제주대 음악학과 졸업예정), 피아노 유미경(경희대 대학원 입학예정), 현은숙(조선대 대학원 졸업예정), 김보은(제주대 음악학과 졸업예정), 최새롬(한양대 대학원), 오성심(연세대 대학원 입학예정)씨 등이다.
신작발표회에는 안경수(제주교대 출강), 홍요섭(경희대 출강), 이문석(제주시향 편곡자), 조치노(제주교대 교수)씨 등 4명이 출연해 창작곡을 선보인다.
발표곡은 ‘플루트 독주를 위한 시나위’, ‘4인의 타악기 주자를 위한 U-Bolt’, 팡파르 ‘용두암’, ‘피아노를 위한 스케르쪼’ 등 6곡.
이어지는 송년음악회에는 직장인, 학생, 주부, 음악인으로 구성된 제주칸투스합창단(지휘 신성식)과 제주플루트앙상블(음악감독 문성집)이 출연해 ‘징글벨’, ‘카펜터스와 플루트’(이문석 편곡), ‘메시아’ 중 ‘할렐루야’ 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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