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경수 신임 제주ROTC로타리클럽 회장
"인간은 생을 마칠 때 다른 것은 다 놓고 가지만 타인에게 베푼 사랑은 가져간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사회에 대한 배려와 사랑으로 봉사하는데 욕심을 내보겠습니다."
국제로타리 3660지구 제주ROTC로타리클럽 제5대 집행부를 꾸려갈 김경수 신임 회장은 22일 "국가를 받들고 배려와 봉사에 앞장서는 ROTC와 로타리의 이념에 따라 지역사회의 발전과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갖고 행동으로 옮기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회원 간의 단합 도모를 통해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하는 로타리, 행동하는 로타리로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확충하면서 클럽의 운영을 내실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외연을 확대하고 회원 상호 간의 스킨십을 강화해 우의를 돈독히 하는 한편 봉사채널의 다양화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전임 집행부에 대해 그는 "우리 클럽이 창립한 지 3년이 갓 지난, 사람으로 말하면 걸음마 단계에 있는 클럽인데도 각종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든 운영을 잘해오신 전임 회장을 비롯한 전직 임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해병대 ROTC 동우회장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문의 제주ROTC로타리클럽 749-4747.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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