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속 파고드는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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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28일 오후 강한 바람과 함께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시민들이 제주시청 후문 인근 횡단보도 앞에서 잔뜩 움츠린 채 보행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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