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회장 이상기)는 15일 금강산호텔 해금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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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회장 이상기)는 15일 금강산호텔 해금강에서 제20회 기자포럼을 열어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북측 언론기관 대표단의 답방을 희망하는 ‘한국기자협회 금강산 방문에 즈음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기자협회는 “남북이 화해와 협력으로 나아가고 있는 마당에 최근 서해상에서 무력 충돌이 빚어진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번 교전에서 산화한 우리 장병들의 희생에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힌 뒤 “남북이 화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평화로운 통일을 실현하는 데 언론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자협회는 △사실에 입각한 공정보도 △안보상업주의 경계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실천적 노력 △남북 간 기자 교류 추진 등을 다짐하는 한편 남북한 당국과 언론사에 △전쟁 방지와 분단 해소에 민족의 역량을 집중시킬 것 △2000년 8월 남북 언론사들이 채택한 공동합의문의 조속한 이행과 북측 언론기관 대표단의 답방 등을 촉구했다.
기협과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기정)의 공동 주최로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자 포럼에서는 ‘남북기자교류의 전망과 통일을 위한 역할’이란 주제 아래 한국기자협회 시도협회장, 남북기자교류분과위원, 편집위원 등 30여 명이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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