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6개 단체 섬집아기 노래비 건립 철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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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집아기’ 노래비 건립과 관련한 반대 움직임이 전국 문화예술단체 등에 이어 도내 사회단체로 번지고 있다.

㈔제주참여환경연대와 제주경실련, 반부패국민연대 제주본부를 비롯한 도내 16개 사회.문화.시민단체는 지난 15일 “친일 인물인 이홍렬의 ‘섬집아기’ 노래비 건립을 제주도민의 자존과 명예를 걸고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 16개 단체는 성명을 통해 “제주와 아무런 관련이 없고, 정서적으로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친일행위의 대표적 인물의 노래비 건립을 강행하려는 것은 억지춘향식의 발상”이라며 “제주도는 최소한 도민의 명예와 자존을 짓밟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55만 도민을 비롯해 전국의 양심적인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해 친일 행위자의 제주 침입을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천명했다.

다음은 참가 단체.
반부패국민연대 제주본부, ㈔제주참여환경연대, 전국교직원노조 제주도지부,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전국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제주사랑민중사랑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제주4.3연구소, 제주YMCA,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지역총학생회협의회(준),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통일청년회,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 ㈔제주여민회, ㈔제주전통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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