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해발 960m에 위치한 어리목기지국을 통해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산세가 험한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전력공급이 불가능한 지역이 많아 한라산 정상부근에는 통화상태가 좋지 못했다.
SK텔레콤은 '전력공급이 어려운 산악지역에 환경친화적인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이동전화 서비스의 통화품질을 높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난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휴대폰을 이용한 통화가 가능해 인명피해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풍력발전기에서 발생하는 전력을 KTF와 LG텔레콤 중계기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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