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7일 이라크 문제 연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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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는 7일밤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주는 `점증하는 위협'에 관해 미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기 위해 `포괄적인'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정부관리들이 4일 밝혔다.

CNN방송에 따르면 상하원이 이라크에 대한 무력사용을 승인하는 결의안의 투표를 앞두고 있고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라크 관련 강경결의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부시 대통령은 미국민에게 다시한번 이라크 위협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연설을 한다는 것이다.

행정부의 한 관계자는 대통령이 이라크 대량파괴무기 위협에 관해 `폭발적인' 새 증거를 밝히거나 새 미국 정책을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의회와 유엔이 이라크에 대한 조치를 논의하고 있는 시점에서 미국민에게 이 문제를 다시한번 확실히 주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설은 또 어떤 조치가 `임박했다'는 것을 시사하지는 않을 것이며 '왜 후세인과 그의 정권이 비할 데 없는 위협을 제기하고 있으며 왜 우리가 그 위협에 맞서야 하는가에 관한 교육적인 과정의 일부'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행정부는 방송사들에 대통령의 연설을 방송할 것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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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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