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고문은 6일 오후 서울 근교 서서울 CC에서 김 총재 및 자민련 김학원(金學元) 총무, 민주당 후단협 김원길(金元吉) 부회장과 함께 골프회동을 가진 뒤 이같이 말했다.
김 고문은 이어 '정몽준(鄭夢準) 의원측과도 잘 될 것'이라며 '필요하면 정 의원측과 만나겠다'고 전했다.
그는 '오는 10일께 자민련, 이한동(李漢東) 전 총리 등이 함께 참여하는 `신당창당 주비위'를 구성할 계획을 갖고 있으나 늦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고문은 후단협 소속 의원들의 단계적 탈당 여부와 관련, '결론난 게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자민련 김 총재는 전날 측근에게 '조만간 새로운 것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 총무는 7일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 앞으로 구체적인 논의를 해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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