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은 국가통계국 보고서를 인용, 지난 1978년 전체 노동력의 70.5%를 차지했던 중국의 농촌 노동력이 2001년 말 현재 50.1%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반면 서비스업 종사자는 1억4천만명이 늘어나 전체 노동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2%(1978년)에서 27.7%(2001년말)로 크게 높아졌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농업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축소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통계국은 산업화의 진전과 함께 민간 부문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향후 소비.지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의 소비.지출은 GDP의 60.6%를 차지했으나 이는 국제기준에 비해 19%포인트 낮은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