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떠나요-제주워터월드
뜨겁게 달아오른 도시, 여름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 줄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가 있다면 바랄게 없을 것만 같은 요즘. 후텁지근한 장마철과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고 톡 쏘듯 입안을 자극하는 청량음료와 함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쏟아져 내리는 시원한 물벼락이 간절하다.
날씨와 상관없이 파도풀과 유수풀, 튜브 슬라이더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는 물놀이 테마파크 ‘제주워터월드(대표 김종운)’가 더위에 놀란 시민과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내에 위치한 제주워터월드는 도내 최초의 물놀이 테마파크.
지중해를 옮겨놓은 듯한 블루 빛 물결, 쉴 새 없이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맡기는 파도풀, 튜브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아이들, 상상만 해도 마음속까지 시원해지는 ‘여름의 천국’ 워터월드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파도풀, 유수풀, 튜브 슬라이더는 물론 어린이를 위한 키즈풀 등 다양한 시설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다.
유유히 흐르는 200m길이의 물길을 따라 다양한 테마가 준비된 유수풀은 여름철 더위를 날려줄 만하다.
15m 높이에서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튜브 슬라이더와 맨몸으로 내려오며 스릴을 느끼는 바디 슬라이더는 급경사로 꼬인 밧줄처럼 얽혀있어 스릴과 재미를 함께 선사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슬라이더와 물이 가득차면 180도 회전해 물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아쿠아플레이풀은 시원하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어린이들 동반한 가족들에게 인기가 좋다.
뿐만 아니라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노천 스파 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 피서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또 물놀이와 함께 찜질방, 사우나 시설이 함께 있어 가족 동반 외에도 친구, 연인들끼리 피서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야외에서는 1박2일 텐트촌도 마련돼 캠핑과 함께 바비큐도 즐기는 색다른 체험도 할 수 있다.
장지복 워터월드 마케팅이사는 “물놀이는 물론 캠핑과 스파, 찜질방까지 워터월드에서 이색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며 “연인은 물론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가족 모두의 휴가지로 안성맞춤이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워터월드 739-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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